2009년 08월 12일
IE6 에 대한 생각
익스플로러 6 쓰는입장에서..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취향이다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저도 윈도우즈에서는 점유율이 2퍼센트도 될까말까하는 크롬을 사용합니다. 파폭이 자랑하는 부가기능도 IE 가 가진 국내웹 지배력도 사파리의 화려함도 없지만 브라우저계 최고속의 속도와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바로 저의 '취향'에 맞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IE6 사용자들에게 IE6 에 대한 사용을 중단하고 업그레이들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것도 취향 이전의 문제로 말이지요. 이미 IE6 을 둘러싼 논의는 취향이라던가하는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먼저 IE6 이 너무 오래된 기술인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개발자가 사용자를 위해 맞추어야 하는 것이 맞느냐고 하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나올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래된 기술의 경우 반대로 개발자는 사용자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우린 그런 예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단종된 제품의 수리나 그외 지원이 안되는 경우는 일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만약 IE6 이 정보라는 무형의 매체에 속한 것이 아니었다면 이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어도 사라졌을 만큼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미 개발자들은 이 오래된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에 힘쓰는 것에 지친듯이 보입니다. 앞으로 IE6 은 확실하게 사장될 것이고( 아니... 이미 묻었지만 다시 무덤에서 나온 좀비 상태 ) 지친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사이트에 IE6 으로 접속하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IE6 에서는 불가능한 신기술들이 계속 나와 IE6 으로서는 남들이 누리는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IE6 을 취향이라는 이유로 정당화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무척 좋지 않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로 IE6 사용이 타인에게 실제로는 피해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IE6 은 타브라우저와 다르게 웹페이지를 출력한다는 것은 IE6 에서도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IE6 을 위한 코드를 더 추가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IE6 지원분량 만큼의 데이타가 늘어난다는 것이죠.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서는 사실 그 영향은 거의 없을지도 모르지만 ( 그리고 실제로 그럴테지만 ) 네명이 한명을 위해 자신에게 불필요한 일을 더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세번째로는 IE6 은 MS 의 특기인 '은근한 강요'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OS 와 브라우저를 일체화 시킴으로서 초기선택권을 제한하고 심지어는 삭제도 불가능하게 한데다가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기 힘들도록 자신들만의 형식을 만들었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지나친 생각일까요. 원글의 글쓴이는 브라우저의 선택이 사용자의 취향이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만 그것은 커다란 착각입니다. 실제로 컴퓨터를 쓰는 사람 중 상당수가 IE를 인터넷과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그것을 취향에서 온 선택이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고레벨의 만담인 것입니다. 그들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강요당한 겁니다. 게다가 그 강요당한 선택은 '최선'에는 미치지 못하고 차선에 놓기에도 망설여지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네번째로는 IE6 를 버림으로서 얻게 되는 사용상의 편의는 확실하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IE 를 버린 이유가 단지 탭브라우징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라는 거라면 우스울까요? IE6 을 쓰다가 파이어폭스라는 브라우저가 나왔다길래 처음으로 IE 외의 브라우저를 써보았습니다. 그게 파이어폭스 1.0 입니다. 사용할수록 대책없이 느려지는 버그 때문에 발로 차버렸지만 탭브라우징을 접한 뒤에는 이미 IE 로 돌아갈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그래서 탭브라우징이 되는 다른 브라우저를 찾아다녔고 결국 아방트를 깔아사용하다가 지금은 '크롬 + 월드'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이후 IE 에서도 탭브라우징이 가능해졌지만 이미 옛애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뒤라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그녀의 소식에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기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나날.... 이 아니라 -_-;; 여튼 IE 의 업데이트 소식에도 그다지 관심이 안 생기더군요. 좋은 것을 접하고 나서 남에게 권하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입니다. 아마 이 분야에 지식이 해박한 분들은 뭔가 더 할말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저는 이 업계 사람도 아니고 박식한 편도 아니라서 간단히 보통 사람이 생각할 만한 것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브라우저는 사용자의 취향이다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그렇기에 저도 윈도우즈에서는 점유율이 2퍼센트도 될까말까하는 크롬을 사용합니다. 파폭이 자랑하는 부가기능도 IE 가 가진 국내웹 지배력도 사파리의 화려함도 없지만 브라우저계 최고속의 속도와 심플한 인터페이스는 바로 저의 '취향'에 맞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IE6 사용자들에게 IE6 에 대한 사용을 중단하고 업그레이들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것도 취향 이전의 문제로 말이지요. 이미 IE6 을 둘러싼 논의는 취향이라던가하는 한마디로 끝낼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먼저 IE6 이 너무 오래된 기술인 것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개발자가 사용자를 위해 맞추어야 하는 것이 맞느냐고 하는 말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나올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래된 기술의 경우 반대로 개발자는 사용자의 요구를 거절할 수 있습니다. 우린 그런 예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미 단종된 제품의 수리나 그외 지원이 안되는 경우는 일상에서 매우 흔합니다. 만약 IE6 이 정보라는 무형의 매체에 속한 것이 아니었다면 이미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어도 사라졌을 만큼 시간이 지났습니다. 이미 개발자들은 이 오래된 기술에 대해 고민하고 지원에 힘쓰는 것에 지친듯이 보입니다. 앞으로 IE6 은 확실하게 사장될 것이고( 아니... 이미 묻었지만 다시 무덤에서 나온 좀비 상태 ) 지친 개발자들은 자신들의 사이트에 IE6 으로 접속하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IE6 에서는 불가능한 신기술들이 계속 나와 IE6 으로서는 남들이 누리는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현실에서 IE6 을 취향이라는 이유로 정당화하는 것은 본인에게도 무척 좋지 않다고 감히 생각해봅니다.
두번째로 IE6 사용이 타인에게 실제로는 피해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IE6 은 타브라우저와 다르게 웹페이지를 출력한다는 것은 IE6 에서도 정상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서는 IE6 을 위한 코드를 더 추가해주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는 것은 IE6 지원분량 만큼의 데이타가 늘어난다는 것이죠. 현재의 인터넷 환경에서는 사실 그 영향은 거의 없을지도 모르지만 ( 그리고 실제로 그럴테지만 ) 네명이 한명을 위해 자신에게 불필요한 일을 더 해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변하지는 않습니다.
세번째로는 IE6 은 MS 의 특기인 '은근한 강요'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OS 와 브라우저를 일체화 시킴으로서 초기선택권을 제한하고 심지어는 삭제도 불가능하게 한데다가 다른 경쟁자가 나타나기 힘들도록 자신들만의 형식을 만들었다... 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 지나친 생각일까요. 원글의 글쓴이는 브라우저의 선택이 사용자의 취향이라고 생각한 듯 합니다만 그것은 커다란 착각입니다. 실제로 컴퓨터를 쓰는 사람 중 상당수가 IE를 인터넷과 동의어라고 생각하는 상황에서 그것을 취향에서 온 선택이다라고 하는 것 자체가 고레벨의 만담인 것입니다. 그들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선택을 강요당한 겁니다. 게다가 그 강요당한 선택은 '최선'에는 미치지 못하고 차선에 놓기에도 망설여지는 것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네번째로는 IE6 를 버림으로서 얻게 되는 사용상의 편의는 확실하게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IE 를 버린 이유가 단지 탭브라우징이 안되었기 때문이다 라는 거라면 우스울까요? IE6 을 쓰다가 파이어폭스라는 브라우저가 나왔다길래 처음으로 IE 외의 브라우저를 써보았습니다. 그게 파이어폭스 1.0 입니다. 사용할수록 대책없이 느려지는 버그 때문에 발로 차버렸지만 탭브라우징을 접한 뒤에는 이미 IE 로 돌아갈 마음이 생기지 않더군요. 그래서 탭브라우징이 되는 다른 브라우저를 찾아다녔고 결국 아방트를 깔아사용하다가 지금은 '크롬 + 월드' 체제로 가고 있습니다. 이후 IE 에서도 탭브라우징이 가능해졌지만 이미 옛애인에 대한 마음을 정리한 뒤라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간간히 들리는 그녀의 소식에 마음 한구석이 아련해지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과거에 얽매이기 보다 앞으로 살아갈 나날.... 이 아니라 -_-;; 여튼 IE 의 업데이트 소식에도 그다지 관심이 안 생기더군요. 좋은 것을 접하고 나서 남에게 권하고 싶어지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대충 당장 생각나는 것만 이 정도입니다. 아마 이 분야에 지식이 해박한 분들은 뭔가 더 할말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만 일단 저는 이 업계 사람도 아니고 박식한 편도 아니라서 간단히 보통 사람이 생각할 만한 것만 이야기해보았습니다.
# by | 2009/08/12 23:20 | 트랙백 | 덧글(10)



